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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길

  • gipyo
  • 3월 4일
  • 3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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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출발점은

다양한 생각거리를

갖추는 것에서 시작한다.




AI 열풍과 맞물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창의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과 달리 아이들의 글을 보면 어딘가 읽어 본 듯한 글들로 넘쳐난다. A4 용지 한 장도 채우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고, 위키백과의 내용을 짜깁기하거나, 한 수 위의 아이들은 챗 GPT라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남들의 생각을 자기의 글처럼 쓰는 아이들을 걸러내기 위해 고등학교에서는 과제 제출 전에 카피 킬러를 돌려 표절률을 표시하도록 하는 궁여지책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창의성을 기르는 것을 거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의 현실과 담을 쌓고,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고, 문학책을 많이 읽으면 창의적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요구하는 ‘창의성’은 교과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하여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찾고,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렇기에 창의성의 출발점은 다양한 생각의 거리를 갖추는 것에서 시작한다.







창의성의 시작은

다양한 지식

창의성의 완결은

논리와 연결



창의성은 지식과의 단절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깊이 있게 읽어내는 경험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창의성의 또 다른 이름은 생각의 깊이이다. 남들과 다른 생각의 깊이로 글을 쓰면 창의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인터넷 검색을 몇 번만 하면 들을 수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상식적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남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깊이 있고 독창적인 생각들은 지식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지식과 정보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SNS에서 보는 단편적인 정보나 획일화된 하나의 관점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여러 관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창의성의 또 다른 원천인 융합적 사고는 여기서 만들어진다. 하나의 주제를 인문, 사회, 과학이라는 다양한 프리즘을 통해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문이나 철학적 관점에서 의미를 찾고, 과학적 해결책을 찾아보는 연결의 경험들을 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창의성의 완결은 논리이다. 창의적인 생각을 찾았다면 마지막 단계는 그러한 생각을 논리적으로 글과 말로서 전달하는 것이다. 표현할 수 없는 생각은 상념에 불과하다. 그냥 생각이 많은 아이일 뿐이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대회나 수행평가는 완결된 하나의 글이나 영상으로 전달하는 역량을 요구한다.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를 갖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흐름을 갖춘 하나의 생각을 완성하는 훈련이 창의성의 마지막 단계이다.


<지식과 표현, 지표>는 지식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아이를 길러내기 위한 융합논술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통합과학이나 통합사회에서 다뤄지는 36가지의 주제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하나의 주제를 인문-사회-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교육한다. 저학년들은 신문을 갖고 일주일간 화제가 된 다양한 분야들을 기사를 읽고 토론하는 예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수업이 끝나면 한 달에 한 번 자신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주제를 골라 글을 쓰고, 방학 때는 PPT나 영상으로 제작하여 발표하는 연습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쓴 칼럼이나, 연구보고서를 읽다 보면 최근 수능에서 골칫거리로 등장한 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만약 ‘인공지능’을 주제로 수업을 한다면, [인문]적 관점에서는 ‘아이 로봇’과 같은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인공지능의 문제를 다루게 된다. [사회]적 관점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실업이나, 로봇세 신설의 필요성 문제를 다룬다. [과학]적 관점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에서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이나 센서에 대해 탐구하게 된다. 영상 세대의 특성에 맞게 읽기 자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뉴스나 강연, 다큐 자료들도 수업 자료로 활용된다. 이렇게 교육받은 아이들은 학교 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밖에 없다, 상담 과정에서 교재를 본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아이가 아닌 자기가 수업을 듣고 싶어진다는 말이다.







미래세대에

살아 남는 창의적인 아이

세상에 쓰일 수 있는

살아 있는 공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교과서, 융합 인재 등 쏟아지는 신조어로 인해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미래세대에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로 어떻게 길러야 할지, 학교 공부를 넘어 세상에서 쓰일 수 있는 살아 있는 공부를 가르칠거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그 첫 번째 단추는 <지식과 표현, 지표>의 시작이다.






-작성일: 2025. 3. 4. 화요일

-작성자: 어나더챈스 교육연구소 박진용 대표

-편집자: 어나더챈스 교육연구소 한민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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